[앤젤 프렌즈 칼럼] 직업 이야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애영 기자] “그동안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 지난 2011년 32세의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는 유언처럼 이웃에게 쪽지를 남기고 지병과 굶주림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최씨는 촉망받던 작가였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단편 영화 ‘격정 소나타’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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