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터뷰 67] “심리상담, 이제는 문자로 쉽고 빠르게” 텍스트 테라피 서비스, ‘트로스트’ [start-up] 김동현 대표는 여느 학생들처럼 남들이 멋있다고 하는 삶을 자신의 꿈과 동일시하며 자랐다. 학창시절 한 번도 반장을 놓치지 않았고, 공부도 잘했지만 노는 것도 잘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원치 않으셨던 어머니와 자주 다투기도 했다. 그러나 좀 더 넓은 세상을 만날수록 그는 혼란스러웠다. 양극단의 사람들을 만나다 ‘난 어디에 서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 앞에 모호해지는 정체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