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성 위기저축은행]③OK, 건전성은 NOT OK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OK저축은행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업계 2위 OK저축은행이 올 상반기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재평가 영향으로 건전성 및 실적이 크게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동기(535억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 부동산PF 여파로 저축은행업계 자체가 불황을 겪고 있는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1위 SBI저축은행에 비하면 실적 악화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OK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규모는 업계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지난해 말 OK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채권 규모는 1조831억원을 기록했는데, 상위 10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9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1조원에 육박하며 부동산PF 대출잔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