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희망의 반대는 절망이 아니라 낙관”…사회혁신 20년, 방향과 크기를 다시 묻다 [사회혁신] 지하철 손잡이의 높이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눈치챈 적 있는가.키가 작은 사람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 길이에 차등을 둔 이 작은 아이디어는 20년 전만 해도 ‘이런 걸 시민단체가 한다고?’라는 반응을 듣던 낯선 시도였다. 지금은 당연한 풍경이 된 지하철 임산부석도 시민들이 낸 수천 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에서 출발했다.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의 상식이 되기까지, 그 20년을 돌아보고 다음 항로를 묻는 자리가 열렸다.희망제작소와 카카오가 1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사회혁신 컨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