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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갤럽에서도 7%p 떨어진 57%
[뉴스]
한국갤럽이 2026년 6월 둘째 주(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응답자 이념성향: 보수 295명, 중도 330명, 진보 254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7%가 긍정 평가했고 35%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지방선거 전인 5월 3주(19일~21일) 조사 때의 64%에 비해 7%p 떨어진 것이며 부정 평가 역시 7%p 오른 것이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성향 진보층에서 90% 내외, 잘못한다 는 국민의힘 지지층(73%)·보수층(65%)에 많다. 중도층은 60%가 긍정적, 29%가 부정적이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70% 내외로 높은 편, 20대에서 41%로 가장 낮다. 대통령, ‘경제/민생’ 제일 잘하고 부실‧부정선거 제일 못한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7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21%), 외교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9%), 소통 (8%), 직무 능력/유능함 , 서민 정책/복지 (이상 5%), 주가 상승 (4%), 추진력/실행력/속도감 (3%)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6.11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52명, 자유응답)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 (16%), 경제/민생/고환율 (14%), 부동산 정책 (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 독재/독단 (이상 6%),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 ,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를 밑돌기는 4개월 만이며, 여당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선관위 문제가 가장 많이 지적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를 반영했다. 올해 지방선거는 높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강한 여당 지지세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 비견됐기도 했으나, 여당은 광역단체장 12곳에서 승리하고도 서울 등 주요 지역 석패로 지지층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민주당-국힘당 지지율 격차: 4월 30%p → 5월 23%p → 12%p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1%다. 국민의힘 지지도 29%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로, 직전 조사(선거 전, 5월 19~21일)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4%포인트 하락했다. 양대 정당 격차는 4월 초 30%포인트에서 5월 중순 23%포인트, 이번 주 12%포인트로 줄었다. 4월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 국민의힘은 최저 수준이었다. 작년 8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는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였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인식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 이번 지방선거 당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두 가지 시각을 제시하고 어디에 더 가깝게 생각하는지 물었다(항목 로테이션). 그 결과 유권자의 67%가 부실한 선거 관리, 참정권 침해 문제 (이하 부실선거 ), 25%는 불법적 선거 개입, 부정선거 시도 증거 (이하 부정선거 )라고 봤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 연령, 지역 등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선거보다 부실선거라는 인식이 우세하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양론이 비슷하게 갈렸다. 성향별 부실선거 시각은 진보층 89%, 중도층 72%다. 보수층 내 정서는 나뉜다. 한국갤럽은 주관적 정치 성향을 5단계(‘매우 보수적-약간 보수적-중도적-약간 진보적-매우 진보적’)로 파악하는데, 약보수자( 약간 보수적 221명, ±7%포인트)는 57%가 부실선거, 극보수자( 매우 보수적 67명, ±12%포인트) 59%는 부정선거라고 봤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관한 유권자의 생각은 찬성 44%, 반대 48%로 팽팽하게 갈렸다. 전면 재선거 찬성은 국민의힘 지지층(62%), 성향 보수층(57%), 반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진보층(64%)에서 많은 편이다. 지방선거 결과 여야 지지층 모두 ‘불만족’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만족한다 28%, 만족하지 않는다 (이하 불만족 ) 60%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야 지지층을 비롯해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불만족 우세다. 승패(勝敗) 따라 나뉜 과거와 사뭇 다른 기류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80%가 만족,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2%가 불만족했다. 선거 결과에 만족하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9명, 자유응답) 투표·지지한 후보 당선 (19%), 여당 후보 당선/국힘 시도지사 교체 (15%), 골고루 당선/균형 (13%), 국민 뜻 반영/민심 (8%),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 대체로 만족 , 의정 활동 기대 , 국민의힘 선전 (이상 4%) 등 당락 관련 언급이 주를 이뤘다. 선거 결과에 불만족한 사람은(597명, 자유응답) 투표용지 부족 사태 (18%), 부정선거 (13%), 민주당에 치우침/균형 무너짐 (11%), 국민의힘 다수 당선/여당 후보 낙선 (9%), 당선 후보에 불만/낙선 아쉬움 , 오세훈 서울 당선/정원오 낙선 , 선거 과정 문제/부실 관리 (이상 6%), 선관위 문제/선관위 불신 , 선거 공정성 훼손 (이상 4%)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불만족 이유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관위·공정성 관련 지적이 절반가량 차지했다.   기대되는 광역단체장: 오세훈(17%), 전재수(9%), 추미애(7%) 아쉬운 낙선 후보: 김부겸(17%), 정원오(10%), 박형준·유정복 이번에 당선한 광역시장, 도지사 중 앞으로의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오세훈(서울, 17%), 전재수(부산, 9%), 추미애(경기, 7%), 김상욱(울산, 4%), 추경호(대구), 박찬대(인천), 민형배(전남광주)(이상 2%), 우상호(강원), 박완수(경남)(이상 1.2%), 허태정(대전, 0.8%) 순으로 나타났으며 5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광역시장, 도지사 후보 중 가장 아쉽게 생각되는 사람은(자유응답) 김부겸(대구, 17%), 정원오(서울, 10%), 박형준(부산), 유정복(인천)(이상 4%), 김경수(경남, 3%), 김관영(전북, 2%), 김진태(강원, 1.4%), 양향자(경기), 김태흠(충남)(이상 1.0%), 김두겸(울산, 0.8%) 순이며 55%는 의견을 유보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오세훈 9%, 한동훈 8%, 조국 7%, 김민석 5% 한국갤럽이 2026년 6월 9~11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오세훈 서울시장 9%, 한동훈 무소속 의원 8%,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7%, 김민석 국무총리 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2%, 그리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6%는 이외 인물(1.0% 미만 30여 명 포함), 52%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목받은 여러 인물과 여야 전현직 당대표가 망라됐다.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한 한동훈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각각 선호도 20% 내외로 재부상했다. 오세훈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직후 전국 선호도 10%, 한동훈은 2024년 3월 최고 24%까지 기록한 바 있다. 조국과 김민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주목받으나, 다른 이들을 크게 앞서지는 못했다.    강기석 에디터 kks542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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