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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전 개발권 입찰 0건 …트럼프 에너지 확대 첫 시험대
[입찰]
알래스카 쿡 인렛 해역 석유 개발을 형상화한 이미지. / 챗GPT 생성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 해역에서 실시한 석유·가스 개발권 입찰이 단 한 건의 참여도 없이 종료됐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알래스카 남중부 쿡 인렛(Cook Inlet) 해역 약 100만에이커를 대상으로 진행된 석유·가스 리스 판매에서 입찰 기업이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판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서명한 예산 법안(OBBBA)에 따라 2032년까지 진행되는 알래스카 해상 리스 판매 6건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토지와 해역에서 화석연료 개발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첫 리스 판매부터 산업 참여가 없으면서 정책과 시장 사이의 온도차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높은 개발 비용과 제한된 자원 쿡 인렛 해역은 오래전부터 고비용 개발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알래스카 북극권 개발이 높은 비용 구조를 갖는 것도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로 지목된다. 알래스카 주 정부와 에너지 산업 분석에 따르면 이 지역 해상 시추 비용은 우물 한 개당 약 1000만~2000만달러(약 147억~29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해상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등 생산 인프라 구축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 생산 종료 이후 시설 해체와 환경 복구 비용도 상당하다. 알래스카 해상 유전의 플랫폼 해체 및 복구 비용은 4억~11억달러(약 5868억~1조6137억원)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관심이 낮은 상황도 이런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2022년 같은 쿡 인렛 해역에서 진행된 연방 리스 판매에서도 알래스카 기업 힐코프(Hilcorp)가 약 6만달러(약 8800만원) 규모 입찰 한 건을 제출하는 데 그쳤다. 현재 쿡 인렛 해역에는 연방 정부가 발급한 석유·가스 리스가 8건 존재하며 모두 휴스턴 기반 에너지기업 힐코프가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해당 리스에서는 아직 상업적인 석유·가스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셰일 중심으로 재편된 미국 석유 투자 석유 기업들의 투자 전략 변화도 알래스카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원유 생산 증가는 텍사스와 뉴멕시코에 걸친 셰일 분지인 퍼미언 분지(Permian Basin)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025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320만배럴로 전년보다 약 27만배럴 증가했으며 증가분의 대부분이 퍼미언 분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래스카 생산은 장기 감소 추세다. EIA 통계에 따르면 알래스카 원유 생산은 1988년 하루 200만배럴 수준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줄어 최근에는 약 42만배럴 수준까지 감소했다. 알래스카 원유 생산량 추이. / 출처 = EIA 석유 산업의 투자 구조도 이러한 흐름을 설명한다. 북극권 해상 유전 개발은 탐사에서 생산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가 많고 플랫폼과 해저 파이프라인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반면 미국 셰일 개발은 시추 이후 수개월 내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 감소 시 새로운 유정을 추가해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어 투자 회수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장기간 자본이 묶이는 북극권 개발보다 투자 회전 속도가 빠른 셰일 프로젝트에 자본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알래스카 개발 가로막는 비용과 투자 리스크 알래스카 해역 개발은 높은 비용과 장기 투자 부담 때문에 기업들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평가된다. 북극권과 알래스카 해역 시추 프로젝트가 수십 년에 걸친 개발 기간과 수십억달러 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위험 사업이 됐다는 의미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 대한 기업 관심은 오래전부터 제한적이었다. 2022년 진행된 쿡 인렛 연방 리스 판매에서도 입찰은 단 한 건에 그친 바 있다.  로이터는 높은 개발 비용과 장기 투자 리스크가 겹치면서 기업들이 알래스카 해상 프로젝트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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