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펀딩] “고교 자퇴에 구치소 생활까지 나도 한때는 문제 많은 청소년” [뉴스] 열일곱 아픈 소년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처음으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너무 놀라 오줌을 지렸습니다. 그 후로도 3일에 한 번 꼴로 발작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후천성 뇌전증’이었습니다.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그를 피했습니다. 소년은 몸에 문신을 새기고,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댔습니다. 소위 ‘문제아’가 되어 소년원에서 한 달 간 생활하다 나왔지만 그를 받아줄 곳은 없었습니다. “대구소년원에 160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그 중 80% 이상이 결손가정이에요.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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