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 기업 인큐베이터, 누가 좋을까? [start-up]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스타트업은 많다. 하지만 이 중 중국에 대해 잘 이해하는 인재를 충분히 고용하는 업체는 드물다. 한국 사회에 중국 사업 전문가가 드물뿐더러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인재의 몸값 역시 만만찮기 때문.
최근 이런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 스타트업 보육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주로 중국에선 통념적으로 액셀러레이터까지 포함한 범위 개념으로 활용되는 기업 인큐베이터가 그들이다. 기업 인큐베이터는 중국 내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거나 자신만의 특장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런 추세는 중국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없는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1∼2년 새 국내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중국 기업 인큐베이터 수가 부쩍 늘어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몇몇 국내 스타트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심천이나 상하이 등지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어떤 인큐베이터가 우리 사업에 가장 잘 맞을까.”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업 인큐베이터를 만나고 온 스타트업 대표가 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