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늘렸다 삼성전자 4분기 설비투자 역대급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85%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집중 투자 했는데 해당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을 강화, 초격차를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53조1000억원을 설비투자에 썼다.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4분기로 좁혀봐도 삼성전자는 공격적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4분기 설비투자 규모는 16조4000억원으로 DS는 14조9000억원, 디스플레이엔 8000억원이 투입했다. 같은 기간 DS부문에서 2조18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데 이어 VD에서도 TV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하지만 경쟁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