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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5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5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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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중국산 전기화물차 공습 막는다’… 보조금 지침 강화 정부가 기존 전기승용차로 판매하던 차량을 국내에 화물차로 들여오며 보조금을 더 챙기는 중국 업체의 ‘꼼수’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대폭 축소된 데 이어 화물차 규정까지 강화되며, 전기화물차 시장에서 ‘저가 중국산 공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 환경부는 매년 1~2월 그 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내놓는데, 올해의 경우 전기화물차 관련 보조금 지침 강화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달 수정 개편안을 다시 마련했다. ‘EU 탄소세’ 대비 중소중견기업 60곳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환경부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을 받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CBAM 대상 품목인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수소제품 등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60곳을 대상으로 EU 기준에 맞는 탄소 배출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수부, 2030년까지 우리 바다 30% 해양보호구역 지정 추진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 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하고, 1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수부는 ‘보전과 지속 가능 이용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진 △해양생물 다양성 위험요인 관리 △해양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한 이용 △국제협력 및 인식증진 등 네 가지 전략을 담았다. 이외에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생물다양성 협약, 람사르 협약 등 관련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도서국 대상 해양생물 다양성 역량 강화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美 전기차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준중형세단 8만4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하다. 미국 정부, LS전선에 1365억 지원… 해저사업 가속도 LS전선이 미국 정부로부터 13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았다. 미국 현지로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려는 LS전선의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원 대상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호주 풍력발전소에 6700억 투자… ‘트로이카 드라이브’ 속도 고려아연이 호주에 위치한 풍력발전소에 7억5300만호주달러(약 6787억원)를 투자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했다.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의 지분 30%에 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아크에너지의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이뤄지며, 한화 약 6700억원 규모다. 이번 최종 투자 결정으로 아크에너지는 전체 923.4MW의 발전 용량 중 30%를 확보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이를 호주자회사인 썬메탈(SMC)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TSMC와 손잡았다··· ‘차세대 HBM’ 개발에 협력키로 국내 배터리 3사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하이닉스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TSMC와 이 같은 내용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자체 공정 기술인 CoWoS의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 요청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폐식용유, 바이오디젤로 재활용”… 롯데웰푸드·HD현대오일뱅크 협력 식품 부산물 기반의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는 롯데웰푸드가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바이오디젤을 적극 도입한다.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 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급받은 원료유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Social(사회) 막 오른 ‘기후소송’… “탄소감축 목표 너무 안일” vs “선진국 못지않아”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부실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청소년 환경단체 등이 낸 이른바 ‘기후소송’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올랐다. 청구인 측은 정부가 세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현저히 낮고 이행 시기도 늦다고 주장했다. 정부 측은 제조업 비율이 높은 국내 산업 구조 등 실정에 맞춰 감축 목표를 결정한 것으로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헌법재판소는 23일 기후소송 첫 공개 변론을 진행했다. 이종석 헌재소장은 변론을 시작하면서 “기후소송은 정부가 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불충분해 청구인들의 환경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가 쟁점”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공개 변론 내용과 청구인·정부 측이 낸 의견서를 종합해 심리한 뒤 탄소중립기본법 등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공개 변론은 다음 달 한 차례 더 진행된다.   Governance(지배구조) “글로벌 ESG 공시 어렵죠?”… 지속가능성인증협회 준비위 개최 국내 기업의 ESG 공시 활동을 돕기 위한 단체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가 만들어졌다.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 준비위원회는 24일 발족 포럼을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공시 신뢰 구축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를 발족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 경영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는 게 협의체 활동 목표”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발족 포럼 이후 공식 활동을 위한 관련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행동주의 펀드 “밸류업 촉매로 성과업… 아직 갈 길 멀어”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 주주 행동주의 활동 성과에 대해 업권은 ‘아직 미약하다’는 평가가 다수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기업 밸류업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기관의 투자 관행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행동주의 활동이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갈 길일 멀다고 평가했다. 행동주의 활동이 외려 기업 성장에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 지배구조의 문제라는 지적과 더불어 기우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향후 행동주의가 활성화하기 위해서 업권에서는 기관의 투자 관행이 바뀌어야 하고 공시제도나 세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봤다.   Supply Chain(공급망) 기재차관 “공급망 안정화 위해 5조원 기금 조성… 지원 강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4일 대구 달성군의 성림첨단산업 현풍 공장을 방문, 영구자석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업계 및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구동 모터의 핵심부품으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희토류(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립화 한 기업이다. 김윤상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6월 말 공급망 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범부처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최대 5조원 규모로 수출입은행에 안정화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과잉생산에 전기차 등 공급망 위기… 한미일 ‘RISE’로 공동 대응 한미일 3국이 중국의 과잉생산 저가공세로 인한 전기자동차, 태양광패널 등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개국 재무장관 공동선언문을 최초로 채택했다. 한국은 RISE에 300만달러(약 41억2950억원)를 공여하고, 역내·국제 공급망 관련 협의체를 통해 철강, 알루미늄, 태양광패널,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핵심산업과 주요 광물 공급망 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출하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포스코그룹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SG Investing(ESG 투자) 한국성장금융, 3600억 ‘기후테크 펀드’ 운용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에 투자하는 ‘기후기술펀드’를 운용한다. 1차 사업연도인 올해는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6대 시중은행의 출자로 3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상반기 내 위탁운용사 선정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늦어도 내달 말 출자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에코플랜트, 45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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