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그루지아) 여행기 ②] 200년 고도, 트빌리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지아(그루지아) 여행기 ②] 우쉬굴리에서 묵었던 내 방 창문에서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현실에선 해법을 찾을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현실이 바쁘든 간에 지루하든 간에 내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싶어지면, 나를 지필 불쏘시개는 저 바깥에 있다고 응당 생각하게 된다. 아침 9시쯤, 잠에서 깼다. 거실로 나와보니 주인 아주머니 마야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마야는 영어를 못한다. 조지아 어른들 대부분은 영어를 못하는 것 같다. 마야는 부컥에서 아침으로 조지아 전통 빵을 차려줬다. 조지아 인심이 후하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얼굴만큼 대따 큰 빵을 4개나 줘서 1개도 채 못먹고 남겼다. 미안했지만 마야는 괜찮다고 했다. 그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