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매,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6억 투자 유치 [start-up] 동대문 패션시장 내 봉제공장과 패션 소매상을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 ‘직도매’ 운영사 잇츠팩토리가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6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직도매는 봉제공장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 제품을 플랫폼에 올리면 인터넷쇼핑몰, 1인기업, 로드샵 등 패션 소매상들이 이를 구매하는 구조로 중간 도매상이 신제품 디자인과 생산 계획, 가격 선정을 주도하며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직도매에선 봉제공장이 디자인과 생산을 주도하고 소매상들에게 직접 판매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거두고 소매상들도 기존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또 제품 기획, 거래 장부 관리, 결제와 같이 기존에 수기로 진행되던 복잡한 절차들을 온라인 플랫폼 내 기능으로 구현하여 대폭 간소화했다.
이러한 장점으로 직도매 서비스는 2019년 3월 런칭 후 4개월 만에 누적거래량 3만2천건과 누적거래액 6억원 등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패션 쇼핑몰 50곳 이상이 직도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직도매에서 제품을 재구매하고 있다.
이재승 빅베이슨캐피탈 심사역은 직도매 플랫폼은 창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