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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LUSH)가 후쿠시마의 농부를 돕는 법[뉴스]
(© CNN)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14m가 넘는 쓰나미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덮치면서 3개의 원자로가 녹아내렸고, 그 사건 이후 한때 평화로웠던 이 시골 마을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곳에 남아있는 주민들은 여전히 산산이 부서진 삶의 조각들을 이리저리 맞추며 힘겹게 살고 있다.실제로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사람들은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피난민으로 분류되어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들은 여전히 후쿠시마 사람 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청소년은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기 일쑤다. 후쿠시마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삶도 황폐해진 건 마찬가지다. 관광산업은 80%나 줄어들었고, 한때 번성했던 후쿠시마 농업 역시 상당히 축소되었다. 모든 농작물이 방사능 수치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부여받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어 시장가보다 26%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점점 경제력을 잃고 있다.평소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보여온 화장품 회사 러쉬(LUSH)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후쿠시마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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