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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연합, ‘2050 탄소중립’ 후퇴…NZAM, 회원사 목표 설정 의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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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연합체인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가 29일(현지시각) 2050년까지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중립 달성을 의무화했던 조항을 폐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블랙록 등 주요 회원사의 탈퇴와 미국 내 반ESG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지=NZAM 홈페이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 의무 삭제…국가별 현실 반영 명분 NZAM은 2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정된 ‘서약서(Commitment Statement)’를 발표했다. 서약서에는 회원사들이 ‘반드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명시됐다. 대신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2050년 이후 목표를 세울 수 있다’고 기재하여 각국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니셔티브는 이번 변경이 다양한 시장과 제도적 현실을 반영하고, 더 많은 국가의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는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일부 신흥국이 2060년 이후를 넷제로 시점으로 제시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서약서에는 여전히 파리협정의 1.5~2도 목표를 지지한다는 문구가 남았지만, 회원사들이 실제 감축전략을 수립해야 할 의무 조항은 삭제됐다. 이에 따라 NZAM 회원사들은 향후 기후목표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게 됐다. NZAM은 그동안 중단됐던 회원사 목표 등록 및 이행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 1월 재개할 예정이다.   반ESG 정치 압박 여파…글로벌 넷제로 연합 약화 NZAM의 변화는 미국 내 정치적 압력과 회원사 탈퇴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공화당 주정부와 의회는 ESG 투자를 시장 간섭으로 규정하며 공격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 자산운용사들은 반독점법 위반 소지와 정치 리스크를 우려해 잇따라 넷제로 연합에서 발을 빼고 있다. 올해 초 블랙록의 탈퇴 이후, 골드만삭스·베일리 기포드·누빈 등도 연이어 탈퇴를 공식화했다.  NZAM은 이탈 사태 이후 6개월간 활동을 중단하고 서약서를 전면 재검토했으며, 이번 개정이 그 결과물이다. 넷제로은행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NZBA)도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HSBC, UBS 등 주요 은행들이 탈퇴하면서 해체를 공식화했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리클레임 파이낸스(Reclaim Finance)의 크리스토프 에티엔 연구원은 애초에 구속력 없는 약한 약속이었는데, 이번 변화는 금융권의 탈탄소 의지를 더욱 희석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연기금 등 자산 소유자들이 기후 리스크를 진정으로 반영하는 운용사를 스스로 구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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