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여긴 가야돼” 벤스 인턴들의 VR방 체험기 [start-up] “강남역에 VR방이 생겼다던데?”
벤처스퀘어의 세 인턴은 이것이 ‘기회’임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다. 팀장님, 바로 여깁니다. 저희가 얼른 놀러 취재를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이미 그들의 발걸음은 강남역을 향하고 있었다.
VR플러스 전경
VR플러스는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출구와 매우 가까우니 이 더운 날씨에 길을 헤맬 염려는 접어도 좋다.
PC방과 비슷하겠거니 하는 막연한 예상과는 달리 직접 찾아간 VR플러스는 ‘VR 쇼룸’과 ‘카페’의 복합공간에 더 가까웠다. 입구 오른편에는 카페가, 왼편에는 VR기기와 체험 공간이 마련된 쇼룸이 위치해 있다. 쇼룸 오픈 시간인 11시 이전에도 카페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 VR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해볼 수 있었다.
쇼룸에는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 VR’ 등의 VR기기가 유리벽으로 구분된 체험실에 각각 갖춰져 있다. 스타워즈에 나올 법한, 커다란 안대처럼 생긴 이 녀석들은 작게는 99달러, 크게는 799달러에 이르는 귀한 몸들이시다.
오큘러스 리프트
이들을 한 번에 만나볼 기회, 흔치 않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벤처스퀘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