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 이르다 최태원·구자열·손경식 연임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SK그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수장들 임기가 올해 끝난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행사에서 배제됨에 따라 이들 단체의 위상은 높아진 터다. 대한상의는 재계의 소통창구로 자리 잡았고, 무역협회와 경총은 공급망 구축과 노사 관련 이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기 수장을 놓고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재계에서는 세 단체 모두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태원 회장과 손경식 회장, 구자열 회장 모두 연임 의지를 밝히고 있어서다.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업 규제 강화와 같은 대외 변수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