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앱은 ‘연결’···비대면 시대, ‘커뮤니티’로 통한다 [start-up]
지난 3분기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이 또 한 번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의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시행의 영향으로 지출 중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물리적 연결이 어려워질수록 사람 간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서비스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스와이프 한 번이면 지구 반대편과 연결되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
230개국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 아자르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전 세계인과 연결해주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로, 스와이프 한 번이면 연결되어 ‘손바닥 위의 지구촌’으로도 불린다. 이용자들은 특정 국가 사용자와의 매칭을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털어놓기 쉽지 않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어 ‘집콕’ 중에도 일상적인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는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나 저사양 휴대폰 등 다양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