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NDA 위반 의혹 금감원 진정…MBK 억지 주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그래픽=딜사이트 신규섭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가 비밀 유지 계약(NDA)을 위반하고 자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 받은 자료를 역으로 경영권 인수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1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MBK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인 김병주 회장을 비롯해 MBK와 MBK 스페셜시추에이션스 부문, MBK 홍콩 법인(MBK HK)의 주요 인사, 관련자들의 NDA 위반 및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 조사해 달라며 금감독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와 함께 MBK의 재산과 업무 상황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