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메이드 인 차이나면 어떠랴…테슬라가 테슬라 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 Y RWD . 돌고래를 닮은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김현일 기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테슬라의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모델 Y RWD(후륜구동)’에는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이 공존한다. ‘세계 제일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해 중국의 배터리를 탑재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제품이기 때문이다. 중국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지난해 이 차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궁금증, 혹은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모델 Y RWD가 테슬라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 보여줬던 ‘센세이셔널’한, 테슬라 특유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갖춘 전기차였다. 중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