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기찬 교수, 조선업, 가격 경쟁만으로 생존 불가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달 22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이어 조선업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빅3에서 빅2체제로 재편되면서 저가 수주 경쟁이 사라져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협력사와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협력업체의 일감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 구조조정으로 고용유지가 쉽지 않으리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그렇다면 혁신 관점에서 이번 M&A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겸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장을 지난 28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