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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ㆍMSㆍ메타, 자연기반 탄소제거 크레딧 2000만 톤 공동계약…자발적 탄소시장의 폭발적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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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대기업인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2000만톤의 자연 기반 탄소제거 크레딧을 공동으로 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들은 탄소제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바이오시스 연합(Symbiosis Coalition)을 발족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구글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케이트 브란트는 “구글은 심바이오시스 연합의 공동 창업자, 회원들과 함께 과학에 기반한 측정 방식으로 자연 기반 탄소 제거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라며 “회사 운영과 가치 사슬에서의 배출량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자연 기반의 탄소제거 크레딧 시장에 눈길을 돌린 이유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기업이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연합은 공동 제안요청서(RFP)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자연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의 구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RFP는 농림업을 포함한 조림, 재조림, 재식림 프로젝트(ARR)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장기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심바이오시스 연합은 탄소제거 크레딧에 대한 통합 기준을 활용하고 공동 RFP를 촉진하며 프로젝트 개발자와 투자자를 교육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심바이오시스   역대 최대규모인 2000만톤 계약…자발적 탄소시장의 폭발적 성장 예고 이번 공동계약이 있기 전에,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다양한 탄소제거 크레딧을 거래해왔다. 온라인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와 전자상거래 회사 쇼피파이는 2022년 대기와 바다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프로젝트에 1100만달러(약 144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제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론티어 펀드(Frontier Fund)에서 자금을 투자 받았다. 프론티어는 글로벌 커머스 기술 회사인 스트라이프, 쇼피파이, 메타, 알파벳, 그리고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지난 4월에 설립한 일종의 투자그룹이다.  탄소배출량 감축이 시급한 선진국들도 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월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1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덴마크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6600만 달러(약 2289억원)를 투입해서 탄소제거(이하 CDR)를 구입한 바 있다. EU는 탄소제거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만들고 유럽 내 탄소제거 프로젝트에 2850만 유로(약 419억원)를 투자했다.  연합이 발표한 자연 기반 탄소제거 크레딧도 생소한 개념은 아니다. 스페인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지난 8월 카본투네이처(Carbon2Nature)라는 자연 기반 탄소 크레딧 기업을 세웠다. 런던과 싱가포르 거래소는 2022년에 이미 자연기반솔루션에 대한 선물거래도 시작했다.  심바이오시스 연합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금력을 총동원하여 2000만톤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탄소 제거 크레딧 계약을 목표로 발표함으로써, 이 시장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메타의 넷제로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책임자인 블레어 스웨딘은 “선도적인 기업들과 함께 최고 품질의 탄소제거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기반의 탄소제거 솔루션을 포함하는 강력한 탄소시장을 확장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탄소시장 무결성 문제가 선결과제…감시의 눈 많아져 자발적 탄소시장은 무결성이 항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과연 이 크레딧이 실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증명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에는 에너지 기업인 셸이 수백만 개의 '유령' 탄소감축 크레딧을 판매해 왔다는 폭로도 나온 바 있다.    심바이오시스 연합은 “자연 기반 탄소 제거 시장은 고품질의 복원 프로젝트가 부족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로 투자가 억제되고 대중의 신뢰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결성과 투명성, 지역사회 혜택 등 자연 기반 프로젝트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멜라니 나카가와는 "고품질의 자연 기반 솔루션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며, 심바이오시스 연합과의 협력은 다양한 탄소 제거 포트폴리오를 통해 2030년까지의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자금이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흐르자, 이를 감시하는 눈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그린워싱 사기 및 위법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FTC는 선물과 옵션시장을 감독하는 미국 연방정부 내 독립 기관이다. CFTC는 연방정부의 감독없이 운영되어왔던 자발적 탄소시장에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기 위해 연말, 이르면 9월쯤 최종 지침(rulebook)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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