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쇄신 약속한 정신아…먹튀 정규돈 카드 꺼낼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단독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회전문 인사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카카오의 차기 CTO로 소개해서다. 정 CTO는 카카오뱅크 상장 후 보유주식을 매도, 수십억원의 차익을 거둔 인물이다.
카카오 공동체 내부에서는 사익을 좇기 위해 먹튀 논란 을 일으킨 인물을 재기용하는 데 우려하는 분위기다. 기술 역량이 입증됐다 해도 구성원의 신뢰를 잃은 인물이 C레벨급 임원으로 선임될 경우, 내부 결집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영 쇄신 중인 카카오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정 CTO를 선택한 배경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 외부 감시기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