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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 중심 재편…SQM·CEMIG 포함 라틴아메리카 에너지 전환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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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선도기업을 주제로 챗GPT가 만든 이미지. 라틴아메리카가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연 매출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 이상 중남미 기업 55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100’ 방법론을 적용해 지속가능경제 성과를 평가했다. 상위 10개 기업에는 알루파르 인베스티멘투(B3: ALUP11), 네오에네르지아(B3: NEOE3), 에네르지자(B3: ENGI11), CEMIG(NYSE: CIG), 엔지 브라질(B3: EGIE3), 사베스프(NYSE: SBS), 텔레포니카 브라질(NYSE: VIV), 코펠(NYSE: ELP), 에넬 아메리카스(NYSE: ENIA),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NYSE: SQM) 등이 포함됐다.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마이클 요우 랭킹 디렉터는 브라질 기업들이 역내 다른 국가 기업보다 ESG 공시에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중심 재편…재생·저장 동시 확대 브라질은 2025년 태양광 2816MW, 풍력 1826MW를 신규 가동했다. 전력 규제당국 ANEEL은 2026년 추가로 9142MW 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칠레는 2025년 기준 총 설비용량 38.6GW 가운데 50%가 비전통 재생에너지다. 태양광 11.7GW, 풍력 15% 이상으로 천연가스를 넘어섰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1.6GW가 운영 중이고 6.8GW가 건설 단계, 27GW가 개발 단계에 있다. 오일프라이스는 16일(현지시각) 라틴아메리카 전력의 65% 이상이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비중의 상당 부분은 수력발전에 기반하고 있어 기후 변동에 따른 구조적 취약성도 존재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30년까지 연간 1500억달러(약 217조원)의 청정에너지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맥킨지와 퓨처 미네랄 포럼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글로벌 광산 인수합병 300억달러(약 43조원) 가운데 74%가 라틴아메리카에 집중됐다.   리튬·광물 변수 부상…SQM 지배구조 긴장 에너지 전환의 또 다른 축은 리튬과 구리 등 핵심 광물이다. 칠레 리튬 기업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는 2024년 환경평가와 모니터링,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등에 3300만달러(약 48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2월 4일(현지시각) 중국 톈치리튬이 SQM 지분 축소 또는 완전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 정부가 국영 기업 코델코를 통해 리튬 자산 참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다는 설명이다. 이는 리튬 산업의 성장 기대와 함께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라틴아메리카가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 자원을 보유한 동시에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전력망 인프라와 금융, 인적 역량 등 이행 조건 개선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성장 속도가 제약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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