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기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 사진=우리금융지주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본인 친인척 관련한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금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해 검찰이 낸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정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또는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현 상황에서 구속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특히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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