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메기가능할까…시중은행 된 DGB 파급력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 사진=DGB금융그룹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7번째 시중은행’을 노렸던 DGB대구은행의 도전이 성공했다. 금융위원회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결정하면서, 기존 시중은행 또한 DGB대구은행이 가져올 ‘메기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일단 당장 DGB대구은행이 기존 시중은행 구도를 뒤흔들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낮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은행 경쟁력을 가늠할 ‘자산’을 포함, 규모의 경제에서 아직 기존 은행권에 범접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간 보여준 DGB대구은행의 성장세 여기에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가 대출 등 은행권 주요 수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면 적잖은 영향력은 발휘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