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배상비율 최대 50%…금감원, 홍콩ELS 배상안 발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한 일종의 ‘배상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투자자별로 상황에 따라 0%~100%까지 배상 비율이 차등 적용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과거 불완전판매 이슈를 야기했던 사모펀드 사태와 달리 판매사 뿐 아니라 투자자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걸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사태 관련 배상안과 더불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주요 홍콩ELS 판매사 대상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배상비율의 경우, 금감원은 판매사들에 공통 적용기준과 투자자별로 고려되는 개별 기준을 적용한다.
우선 은행의 기본배상비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