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조양호 회장 지분 상속...경영권 분쟁 향방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한진칼 지분을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고 2700억원 규모 상속세를 국세청에 신고하면서 지분 정리를 마무리 했다. 30일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은 최대주주가 조양호 외 11명에서 조원태 외 12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양호 전 회장의 17.7% 지분은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배우자 이명희 씨와 자녀 3인에게 1.5대 1대 1의 비율로 분배됐다. 기존 2.32% 지분을 보유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상속 이후 6.46%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장녀 조현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