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훈저는 아직, 더 많이 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차좀비. 큰 인기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을 본 사람이라면 ‘차좀비’라는 말을 들을 때 반가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처음엔 무섭기만 하던 그의 등장은 점점 익숙함을 입고 친근함과 약간의 안쓰러움까지 느끼게 했다. 매일 죽는 남자. 똑같은 옷과, 똑같은 분장을 하고 똑같은 인물에게 똑같이 죽는다. 그동안의 드라마에서는 절대 볼 수 없던 신개념 캐릭터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차형석 역을 맡은 배우 박훈을 최근 만났다. 극 중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옷을 입고 왔다는 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