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사 카이팜,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start-up] 빅데이터-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카이팜이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카이팜은 설립 14개월만에 TIPS 및 시드 투자를 포함 약70억의 누적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카이팜은 2018년 이화여대 김완규 교수 연구팀이 창업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신약개발 벤처로, 독자적인 생명정보 분석, 빅데이터 마이닝 및 가상탐색 기술을 통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시퀀싱(NGS) 기반 약물 유도 전사체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독자적으로 생산하여 (KMAP 프로젝트), 약물의 작용 기전 및 작용점 규명, 신약 재창출 및 독성·활성 예측 등 신약개발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KMAP 프로젝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설립 초기부터 팁스, 프리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신정섭 상무는 카이팜은 생물학과 정보학에 정통한 인적 역량을 갖추고 기존의 AI 신약개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