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사회에 연임하지 않겠다 전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공식적으로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사회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사회와 자추위는 조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행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6일 딜사이트경제TV에 조병규 행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밝혔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정기이사회를 통해 조 행장 연임 불가 방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식적으로 조 행장 또한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접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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