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명예회장 타계 이후...LG그룹 구심점 역할은 누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구본무 회장에 이어 향년 94세 나이로 지난 14일 별세하면서 그룹 지배구조에 관심이 쏠린다. 큰 어른 역할을 해온 두 선대 회장의 타계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인물이 띄지 않아서다. LG그룹은 지난해 구 광모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승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구 회장은 LG 주식 8.8%에 대한 상속세 7200억원을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정공법을 택한 셈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구 명예회장이 구심점이 되어 추진했다. LG그룹은 총수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