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신규 발전의 80%가 재생에너지인데…트럼프 규제가 AI 산업의 ‘병목’

신규 발전의 80%가 재생에너지인데…트럼프 규제가 AI 산업의 ‘병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AI 산업 육성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재생에너지 인허가를 조이는 미국 정부의 규제 조치가 전력 공급을 막아 AI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만들고, 전기료 상승까지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규 발전용량 80% 재생에너지인데…허가는 꽁꽁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35년까지 현재의 3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이는 2040년까지 1억90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수요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의 로버트 웨일리 북미 전력 담당 이사는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것은 사실상 없다 고 말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5년 106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NEF 분석에 따르면 이는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 출처 = BloombergNEF 실제로 에너지 데이터 기업 클린뷰에 따르면 연방 규제당국과 송전망 운영자에 제출된 신규 발전소 계획의 약 80%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천연가스와 원전 시설 신청은 14%에 불과하다. 라자드 분석에 따르면 신규 석탄발전소의 전력 생산 비용은 메가와트시(MWh)당 최소 71달러(약 10만4600원)인 반면, 태양광이나 풍력은 38달러(약 5만6000원)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7월 더그 버검 내무장관에게 연방 토지의 모든 태양광·풍력 프로젝트 승인권을 집중시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연방 토지뿐 아니라 연방 자원과 관련된 민간 토지 프로젝트까지 포함한다. 태양광 산업협회는 신규 제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 프로젝트 500여 건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위험에 처했다고 추산했다. 실제로 로이터는 143개 태양광 기업이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내무부 조치를 사실상 전면적 허가 중단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가스터빈 부족·원전 상용화 요원…업계는 혼란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천연가스와 원전 확대도 단기적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세계 가스터빈의 70%를 생산하는 3개 기업의 재고는 향후 10년간 대부분 선점됐고, 이들 기업은 생산능력 확대에 소극적이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가스 발전소 건설 기간은 평균 3.5~5년이며, 공급망 적체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이후 대규모 가스 발전소의 착공 소요시간은 35% 이상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800억달러(약 117조8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은 이르면 2020년대 말에나 상용화가 가능하다. 반면 대부분의 태양광·배터리·풍력 발전소는 대기오염 허가가 필요 없어 5년 이내, 일부는 1년 반 만에 완공된다. 미국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사 중 하나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5일 투자자들에게 원전이나 다른 기술에 대한 논의는 있지만 건설에는 수년이 걸린다 며 올해와 내년에 수요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것은 90%가 재생에너지와 배터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새 세법(OBBBA) 시행 이후 미국의 연간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 증가는 기존 전망 대비 최대 4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 출처 =  Deloitte, 2026 Renewable Energy Industry Outlook   중국과 AI 경쟁 지려면 양보 불가피 양당 의원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셸리 무어 캐피토 공화당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장은 에너지원과 관계없이 모든 에너지 프로젝트를 최대한 빨리 허가해야 한다 고 말했다. 마틴 하인리히 민주당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 간사는 미래 행정부가 석유·가스 파이프라인과 리스에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며 선례 설정을 경고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천연가스, 석탄, 원전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에서 기저부하 전력을 확대하고 있다 며 그린뉴딜 사기로 떠받쳐진 해상풍력 같은 간헐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원은 AI와 양자컴퓨팅 같은 최첨단 기술에서 미국을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데 필요한 지속적인 전력을 생성할 수 없다 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재생에너지는 신규 발전용량의 89%를 차지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2025년 상반기에만 향후 수년간 미국에 공급할 9.6기가와트(GW) 규모의 청정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 우드맥킨지는 트럼프의 세법 개정으로 재생에너지 전망치를 8% 하향 조정했지만, 2034년까지 미국 유틸리티가 태양광·저장장치·풍력에서 666GW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가스 발전 126GW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우드맥킨지의 웨일리 이사는 MAGA는 MAGA여야 하고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한다 면서도 사적으로는 양보가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을 테니까 라고 전망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