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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사업 넘치는데 크레딧은 없다…항공업계, 직접 해결 나섰다
[환경]
국제 항공 탄소상쇄제도(CORSIA) 적격 탄소크레딧(EEU) 공급 지원협회 가입 기관목록/IATA 지난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연례총회(AGM)에서 국제 항공 탄소상쇄제도(CORSIA) 적격 탄소크레딧(EEU) 공급 지원 연합 (Supporting Alliance for CORSIA EEU Supply)을 공식 출범했다. 해당 연합은 2027년 봄까지 2억 5000만개의 CORSIA 적격 배출권(EEU)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루프트한자 그룹, 에어프랑스-KLM, IAG, 전일본공수(ANA), 카타르항공 등의 주요 항공사를 비롯해 각국 정부 및 탄소시장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32개 이상의 기관이 연합에 참여했다.   탄소감축 사업 숫자는 충분하지만, 크레딧 발행국 승인 부재가 핵심 병목 현재 CORSIA 크레딧 시장은 역설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탄소시장분석 기업 실베라(Sylvera)에 따르면 CORSIA 1단계 기준에 잠재적으로 부합하는 탄소 크레딧은 약 6억 4000만톤에 달하지만, 실제로 모든 요건을 충족한 크레딧은 현재 4700만톤에 불과하다.  이는 고품질 탄소감축사업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파리협정 제6조 2항에 따른 크레딧 발행국 정부의 공식 승인 절차 지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의 탄소 감축 실적을 크레딧을 통해 이전할 경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반면, 현재 크레딧 가격은 이를 보상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승인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란 분쟁 결과에 따른 5300만톤 규모의 수요 변동성까지 더해지며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IATA, CORSIA 크레딧 통해 2035년까지 최대 1000억달러 기후 재원 창출 기대 IATA는 크레딧 공급 지원 연합을 통해 크레딧 발행국들이 파리협정상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무상 기술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급 병목이 장기화할 경우 막대한 기후 재원 조성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 출범의 시급성이 강조된다. IATA는 CORSIA가 첫 번째 의무이행 단계에서만 약 50억달러(약 7조 6000억원)의 기후 재원을 창출할 수 있으며, 시장 가격에 따라 2035년까지 최대 1000억 달러(약 152조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IATA의 마리 오웬스 톰슨(Marie Owens Thomsen) 지속가능성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중계산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 크레딧 발행, 승인, 이전 절차가 핵심 병목이 되고 있다”며 CORSIA는 기후 재원 창출을 위한 핵심 수단인 만큼 국제 공조를 통해 해당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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