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자립준비청년 수진이의 첫 번째 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코올중독 부모님에게서 벗어난 수진이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수진이가 고등학생이 되던 해, 할머니는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할머니가 인생의 전부였던 수진이는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만 같다고 말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맞이한 스무 살. 치매를 앓는 할머니를 위해 수진이는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어른이라기엔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수진이는 부양해야 할 아픈 할머니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동주민센터에서 일을 시작한 수진이는 주무사님을 보며 본인의 삶에 대해 처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이란 꿈이 생긴 수진이는 이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