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초 기후솔루션 투자사인 HASI, KKR과 합자 설립하고 2조7000억원 넘게 투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최초로 기후 솔루션에 일찌감치 투자한 HASI의 홈페이지.
미국 최초로 기후솔루션에 일찌감치 투자했던 투자 전문기업인 HASI(Hannon Armstrong Sustainable Infrastructure Capital, Inc.)와 글로벌 투자사인 KKR이 합작사를 세운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합작사의 이름은 카본카운트홀딩스1(CCHI: CarbonCount Holdings 1 LLC)로서, 미국의 기후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에 20억달러(약 2조7360억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HASI, 카본카운트라는 독자적인 도구로 기후 프로젝트 투명성 높여
양사는 2024년 5월 4일 서명된 계약에 따라 각각 CCH1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684억원)의 초기 자본을 약속하고 향후 18개월 동안 청정 에너지 자산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CCH1은 총 약정 금액 20억 달러의 약 10%를 종자돈으로 시작한다.
HASI는 CCH1에 대한 투자를 소싱, 관리하고 고객과의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며 독점적인 카본카운트(CarbonCount®)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CCH1에 대한 모든 투자의 배출 방지를 측정한다.
HASI는 2013년부터 투자 자본의 1달러가 연간 이산화탄소(CO2e) 배출을 얼마나 방지하는지에 대한 효율성을 평가하는, 독점적인 실물 자산 평가용 툴 '카본카운트'를 활용해 모든 투자의 영향을 추적하고 보고해 왔다. 이 방법론은 얼마나 많은 자본 투자가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하고 비교 가능한 측정 기준을 생성하여, 프로젝트 금융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KKR은 인프라 플랫폼에서만 재생 가능 에너지 및 기후 관련 투자에 15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 투자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KKR은 미국에서 운영 및 건설 중인 태양광 자산의 10대 소유자며, 핵심 인프라 전략을 통해 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략적 협력에는 모건 스탠리가 KKR의 재정 자문 역할을 했고, 라자드(Lazard)는 HASI의 재정 자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