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데이터로 본 국내여행 트렌드는? [start-up] 야놀자가 2018년 숙박 및 레저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국내여행 트렌드를 14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월별 숙박 예약 비중은 8월이 연간 예약량의 약 11.3%를 차지하며 전통적인 여름 극성수기임을 재확인시켜줬다. 12월(10.9%), 7월(9.3%), 10월∙11월(8.9%)이 뒤를 이었으나 월별 편차는 크지 않았다.
기존 여행 비수기로 분류됐던 4~5월과 10~11월도 평균 예약률이 각각 7.4%, 8.9% 에 달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 트렌드 등 영향으로 여름과 겨울 휴가철뿐 아니라 연중 상시적으로 국내여행을 즐기게 된 것이라는 평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숙박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6.3%), 경기/인천(24.4%), 부산/경남(15.7%)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레저/티켓 예약 서비스 이용률 역시 경기/인천 40.9%, 강원 17.3%, 서울 11.7%, 경북 8.5%순으로 높았다. 야놀자 측은 숙박과 레저 모두 수도권이 강세를 띄는 이유는 타 지역에 비해 대형 레저시설이나 숙박시설의 수가 많고, 교통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멀리 떠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도심 나들이나 근교 당일치기 여행 수요는 꾸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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