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팀이 말하는 IR (2)…”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요…” [start-up] 지난 1편에서 벤처캐피탈이 투자심사에서 자주 묻는 질문들을 유형별로 다뤘다면, 이번 편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심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생각과 투자 준비에 필요한 조언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20팀은 ‘자신감으로 무장하되 그 자신감을 뒷받침할 확실한 근거를 갖고 투자자들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부드러운 화법과 미소는 기본, 어떤 상황에서도 노여움은 금물이라는데. 그렇다면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으로 투자 미팅에 나서야 할까?
1. IR은 ‘경진대회’에 평가받으러 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업의 파트너로서 오히려 ‘소개팅’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자리입니다. 당연히 우리 회사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지만, 상대방(투자사)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가야 하며 긴장할 필요 없이 그냥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을 담담히 설명하는 방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IR을 하면서 해당 투자사가 진짜 우리 회사와 함께 갈 수 있는지를 우리 쪽에서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내부 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이는 건 무조건 안 좋다고 느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