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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홍수 책임 의혹에 금광·발전·팜오일 기업 4곳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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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낳은 북수마트라 홍수·산사태와 관련해 환경 훼손 책임이 의심되는 기업들의 사업을 중단시키며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환경부가 북수마트라 바탕토루 강 상류 유역에서 활동 중인 기업 4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환경부는 이번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기업 활동으로 악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사업장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광·수력·팜오일 기업 가동 중단… 홍수 피해 악화 책임 조사” 아긴코트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생태계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식수 및 자연회복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아긴코트 리소시스의 소개 영상 가동 중단 대상은 민간 금광업체 아긴코트 리소시스(Agincourt Resources), 국영 농장기업 페르케부난(PN) III, 민간 발전사 노스 수마트라 하이드로 에너지(NSHE), 팜오일 기업 사고 나울리(Sago Nauli) 등 4곳이다.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환경부 장관은 이들 기업이 홍수 피해를 키우는 데 큰 영향을 끼쳤을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지역에서 총 8개 기업을 조사 중이며, 4곳은 운영을 중단했고 나머지 4곳에 대해서도 현장 검증과 환경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환경부 법집행 담당 차관보 리잘 이라완은 항공 감시 결과, 광범위한 토지 정리와 산림 훼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헬기에서 내려다본 결과 수력발전소 건설, 산업림 조성, 광산, 팜오일 농장 조성을 위해 숲이 대규모로 훼손된 흔적이 명확했다”며 이로 인해 베어진 나무들이 홍수와 산사태 시 하류로 쓸려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장관이 지난주 바탕토루 강 유역과 가로가 지역을 직접 점검한 뒤 내려졌다. 환경부는 하루 강수량이 300mm를 넘는 극한 강우 상황에서, 상류 유역의 사업 활동이 홍수와 산사태 위험을 키웠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향후 급경사지, 상류 유역, 하천 구간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에 대해 환경 인허가와 국토이용계획 적합성 검증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산림 훼손 정황에 감시 확대…팜오일 농장 추가 행정 조치 한편, 일부 기업들은 정부 조치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아긴코트 리소시스는 공식적인 가동 중단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지만, 환경부 법집행 부서로부터 자료 제출 및 검증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PN III 측은 모든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AMDAL)를 완료했으며 지속가능한 농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NSHE는 바탕토루 수력발전소가 아직 건설 단계에 있지만 환경 관리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환경부는 사고 나울리 계열사인 트리 바하테라 스리칸디의 팜오일 농장을 추가로 운영 제한 조치를 했다. 환경부는 해당 농장과 공장이 수문·토양 관리 측면에서 홍수 위험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며, 환경 문서 검증과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제한은 최종 처벌이 아닌 사전 조치로, 환경 의무 이행이 확인되면 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수마트라를 포함한 수마트라 북부·서부 지역은 말라카 해협에서 형성된 이례적인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1주일 넘게 폭우와 강풍에 시달렸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에 따르면 이번 재난으로 아체·북수마트라·서수마트라에서 약 15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약 100만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세 지역에서 969명이 숨졌으며, 262명이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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