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초록불..항공업계 요동친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활주로에 늘어서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들. 사진=대한항공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내주기로 한 대한항공의 결정이 효과를 거둔 모양새다. 유럽연합 경쟁 당국(EC)에서 국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는 보도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유럽 관문을 넘어선다해도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심사 등이 남아있는데다 그 과정에서 추가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업계는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그 이후를 설계하고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LCC) 업계에서 양사 합병을 계기로 1,2위 자리를 노리는 물밑작업이 벌써 분주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항공업계와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이달말 또는 다음달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