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보다 위기 관리 잔뜩 움추린 네카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 사옥. /사진=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 카카오가 나란히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정책·위기관리 대표직과 AI 안정성 연구를 전담하는 퓨처AI센터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를 발탁한 데 이어 외부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세웠다.
성장 중심 전략을 펼쳐온 네이버, 카카오가 올해 위기 대응에 집중하는 것은 그만큼 양사가 체감하는 압박의 강도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플랫폼 공룡으로 성장한 네이버, 카카오는 가짜뉴스, AI 안전성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 플랫폼 공정거래촉진법(플랫폼법)과 같은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 여기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네이버, 카카오에 대한 사회적 여론도 깐깐해진 만큼, 양사는 위기 관리를 체질화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