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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상경영...나부터 반성 김범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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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기로 했다. 창업자를 비롯해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회의다. 다만 이 회의는 단순히 사업 현황을 확인하는 자리 이상이 될 전망이다.  최근 주요 경영진들의 사법 리스크, 스타트업 기술 탈취 분쟁 등으로 카카오 공동체는 위기를 맞고 있다. 심지어 인수합병(M&A)를 비롯해 공동체의 투자를 주도하는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근원적인 물음에 직면했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M&A 등을 통해 문어발식 확장을 꾀해온 카카오의 성장 방정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만큼, 시장과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다른 방향성이 필요하다. 이에 C레벨급 핵심 경영진이 모여 위기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전략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는 외부 통제 방안까지 열어두기로 했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이후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해 온 카카오의 행보를 고려하면 파격적인 선택이다. 카카오 공동체가 느끼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엄혹하다는 방증이다. 삼성처럼 별도의 기구를 세워 준법감시를 내재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의 쇄신 실험을 놓고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CEO) 등 20여명은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시세조종 의혹으로 배 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김 센터장도 구속 선상에 오르며 공동체 내 위기가 가중되고 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센터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과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를 통해 카카오 경영진은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는 데 공감하는 한편 카카오가 처한 다양한 위기는 물론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한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시세조종 의혹으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높게 조사하고 향후 지속적인 준법 감시를 위해 외부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이 이날 거론됐다. 이는 카카오엔터의 시세조종 행위가 카카오 법인이나 카카오엔터의 내부 통제 없이 비공식적인 의사 결정에 의해 진행됐다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6일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배 투자총괄 대표를 비롯한 3명의 경영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향후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의 평가를 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카오VX를 비롯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벌이는 일부 계열사들이 기존 시장 선점업체인 스타트업들과 기술 탈취 분쟁에 연달아 휘말리며 사회적인 이슈가 불거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카카오는 각 공동체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마련해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공동체 경영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준법 경영 실천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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