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터뷰 68] 대중이 모르는 문화예술계 실력자 모아 새로운 팬덤 형성하는 콘텐츠 플랫폼, ‘인디고셀럽’ [start-up] 연극배우, 방송 작가, 영화 조감독, 그리고 영화제 사무국장까지. 19살 이른 나이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소명 대표는 문화예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팔방미인이었다. 집에선 투정 한 번 안 부리는 맏딸로, 밖에서는 고된 촬영도 끝까지 함께 해내는 스텝으로 살았다. 그런 그녀가 스타트업에 첫 발을 들인 건, 지금의 ‘칼라콘택트’라는 회사를 설립한 영화제 수상팀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면서부터였다. 그들의 비전에 매료된 그녀는 ‘같이 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