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11일 손 전 회장의 자택을 포함해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들 사무실 4곳, 주거지 5곳 등 9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 주요 계열사에서 발생한 손 전 회장 친인척 연루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과 주요 계열사에서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과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총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준 사건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