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가 소식] 버려진 비누에 새 숨결 …필리핀 쓰레기마을 어린이에 보내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세상]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청년청 3층 세미나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 3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자원재활용 활동을 하는 NGO 옮김(이하 옮김)의 ‘호텔 폐비누 재활용’ 워크숍에 참가했다.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워크숍이다. 카카오의 온라인 기부 사이트 ‘같이가치’가 참가자를 모았다. 옮김은 호텔에서 사용한 폐비누를 새 수제비누로 만들어 해외 빈곤지역 아동에게 보내고 있다. 옮김에 따르면 전국 호텔에서 하루 3만6000여 개의 비누가 버려진다. 여자친구와 함께 온 김태승(28)씨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봉사도 하고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