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통합정보 ‘디스코’, 50억 규모 투자 유치 [start-up]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가 6일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시리즈A 투자사인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주식회사 한라, 동훈인베스트먼트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73억원이다.
디스코는 부동산 통합정보 서비스로 주소만 입력하면 실거래가, 공시지가, 건물 및 토지정보, 매물, 경매정보 등 광범위한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빌딩, 상가, 토지 등까지 국내 모든 부동산 유형을 다루고 있는 점이 타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디스코는 이용자 수 기준 매년 3배 이상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기준 누적 이용자수는 약 300만 명, 월간 이용자수는 40만 명이다. 이중 공인중개사 회원은 약 2만 명으로 이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20%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디스코가 통합 부동산 데이터 기반으로 프롭테크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잘 성장하고 있어, 더 빠른 성장을 위하여 기존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하였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