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를 통해 본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뉴스] 한국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첫 번째 대국에서 186수만에 ‘불계패’했다. 불계패란 기사가 경기 도중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기권한 경우를 뜻한다. 현존하는 인류 최강 바둑기사의 패배 소식에 지금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3월 9일, 10일, 12일, 13일, 15일 총 다섯 번 승부를 겨룬다. ‘인간의 자존심이 걸렸다’는 이 대국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이 9단은 20년 넘게 프로바둑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바둑계에서 명실상부한 ‘천재 기사’로 인정받는 이다. 대국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