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롯데 편 ②] 길 잃은 롯데재단, 총체적 부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재계 순위 5위를 자랑하는 롯데그룹 소속 공익재단의 공익사업이 부실한 것은 물론 공익성 측면과 사익편취 논란에서도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2019년 결산 공시에 따르면 롯데그룹 소속 4개 주요 재단 롯데장학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문화재단의 지난해 공익사업 지출 규모는 383억원이다. 증여세 194억원을 제외한 수치다. 이마저도 간접비 지출 비중이 52%인 198억원에 달해 이를 제외하면 실제 공익사업비는 185억원으로 총자산 대비 2.58%에 불과하다. 롯데재단의 주력 공익사업은 콘서트홀 운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