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네이버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네이버가 연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발행 주식의 1.5%를 매입 및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10월2일부터 12월28일까지 약 234만7500주를 매입한 뒤 12월31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4012여억원이다. 소각 대상 자기주식수에 전일 종가(17만900원)를 곱한 수치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앞서 A홀딩스는 지난 8월2일 LY주식회사(라인야후)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공개매수에 참여했다. 당시 LY주식회사가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서 A홀딩스의 LY주식회사 지분율은 63.56%에서 62.5%로 줄었다. 지분율 감소에도 LY주식회사에 대한 A홀딩스의 최대주주 지위와 지배력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