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1분기희비 ...실적 가른 요인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시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 사옥 전경.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사들의 올 1분기 실적 결과가 국내, 해외 사업 비중에 따라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설사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지만,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빛 보는 K-건설...삼성·현대 해외사업 두각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5840억원, 영업이익은 33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0%, 15.4%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해외 사업에서 2조545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이면서 전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