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의 A to Z 책임질 것” [start-up]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의 문화와 정보를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이다. 방탄소년단부터 기생충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커졌지만 진짜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대로 된 플랫폼은 없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중국 관광객에게 홍산 판매를 유도하는 아르바이르틀 하면서 한국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을 알고 싶어서 오는 이들에게 강매하듯 제품을 손에 쥐어주는 것이 양심에 찔렸다고. 한국의 진짜 정보를 알려주는 크리에이트립을 설립하게 된 계기다. 사실 임 대표는 처음부터 창업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막연히 창업을 생각했던 그 때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창업을 구체적으로 고려하게 됐다.
여행객에게 현지의 정보를 전달해 주는 크리에이트립의 사업 모델은 대단히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의 한국 투어를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생각해봤을 사업아이템이기도하다. 대부분 어디로 데려갈지 몰라 명동, 이태원, 남산 등만 주요 명소들만 돌아다니다가 한상차림 한식을 먹고 끝내는...